코스닥, 외국인·기관 매도에 하락 출발

원다연 기자I 2024.05.24 09:07:41

반도체 1%대 하락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코스닥 지수가 24일 하락 출발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34포인트 내린 841.24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장 초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7억원, 37억원 규모를 순매도하고 개인이 170억원 규모를 순매수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엔비디아 주가 급등에도 시장을 견인할 변수가 줄어들면서 3대 지수 모두 급락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하 기대가 약해지고, 금리인상 가능성이 고개를 들면서 주가지수는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하루 만에 600포인트 이상 급락해 올해 최대폭 하락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05.78포인트(1.53%) 급락한 3만9065.26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39.17포인트(0.74%) 내린 5267.84를,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65.51포인트(0.39%) 하락한 1만6736.03을 나타냈다.

업종별로 보면 섬유 의류가 2.44% 큰 폭으로 하락하고 반도체(-1.34%), 비금속(-1.09%), IT하드웨어(-1.12%) 등 1%대 하락하고 있다. 하락장 속 의료정밀기기(0.53%)와 유통(0.56%)은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에코프로비엠(247540)에코프로(086520)는 각각 1.23%, 1.24% 내리고 엔켐(348370)도 -0.77% 하락 중이다. 리노공업(058470)HPSP(403870)는 각각 0.93%, 1.68% 내리고 있다. 반면 HLB(028300)는 0.82% 반등하고, 클래시스(214150)가 4.10%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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