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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직원 상여금 등 각종 임금과 원부자재 대금 등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집중되는 협력사의 자금 운용 부담을 덜어주자는 취지다.
또한 현대차그룹은 1차 협력사들에 추석 연휴 전 2~3차 협력사에게도 납품 대금을 앞당겨 지급하도록 유도해 수혜 대상을 늘리고 납품대금 조기 지급의 효과를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최근 고금리, 고환율 여파가 이어지는 가운데 자금 수요가 많은 추석 명절을 맞아 협력사들의 납품대금 지급을 앞당기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협력사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현대차그룹은 국산 농산물 및 수산물 소비 증진을 위해 추석 연휴 전 온누리상품권 약 91억원어치를 구매하기로 했다.
매 명절마다 온누리상품권을 구매해 임직원들에게 지급하는 문화를 이어가며 전통시장 활성화와 내수 진작에 기여하는 것이 목표다.
현대차그룹은 올 추석에도 ‘임직원 쇼핑몰’을 열어 1만4800여개 국산 농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하며 국내 농어가 소득 증대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