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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3형제, 테마섹 블록딜 여파에 6%대 약세

김인경 기자I 2022.03.22 09:05:46

[특징주]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셀트리온(068270) 3형제가 22일 장초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싱가포르 국부펀드의 시간 외 대량매매(블록딜) 여파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분 현재 셀트리온(068270)은 전 거래일보다 1만500원(5.80%) 내린 17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 대장주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는 4400원(6.23%) 하락한 6만6200원을, 셀트리온제약(068760)은 3800원(3.73%) 하락해 9만8200원을 가리키고 있다.

한편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테마섹은 이날 셀트리온 230만 주, 셀트리온헬스케어 260만 주에 대한 블록딜을 결정하고 국내·외 기관 투자가를 상대로 수요예측에 나섰다.

셀트리온의 매각가는 전날 종가인 18만 1000원에 할인율 6~9%가 적용된 16만4700~17만100원에서 형성된다. 셀트리온헬스케어도 종가(7만 600원)에 같은 할인율을 적용 받아 6만4250~6만6350원에서 매각될 예정이다.

예상 거래금액은 셀트리온 3900억원, 셀트리온헬스케어 1700억원 내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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