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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오공, ‘앤 게디스’ 인형 브랜드 내달 론칭… 크라우드펀딩 실시

김정유 기자I 2019.03.11 08:45:05
사진=손오공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손오공(066910)은 유명 사진작가 앤 게디스와 국내 독점계약을 맺고 라이선스 인형 브랜드를 다음달 국내에 정식 론칭한다고 11일 밝혔다.

앤 게디스는 아기 사진으로 유명한 호주 출신의 사진작가로, 그의 사진집의 누계 판매 부수는 총 1900만부에 달한다. 사진 작품을 기초로 선보이는 앤 게디스 아기 인형은 사진에서 그대로 나온 듯한 사랑스러운 표정과 수준 높은 완성도, 부드러운 촉감을 자랑한다.

손오공을 통해 국내에도 선보이게 되는 앤 게디스 인형은 9인치(23cm) 버전의 ‘클래식 컬렉션’을 비롯해 별자리에서 영감을 받은 ‘조디악 컬렉션’, 바닷속 생물에 영감을 받아 제작한 ‘언더더씨 컬렉션’ 등이다. 이중 클래식 컬렉션은 귀여운 꿀벌이나 고슴도치, 토끼 모습으로 곤히 자고 있는 아기를 인형화한 작가 앤 게디스의 대표작이자 베스트셀러다.

앤 게디스 라이선스 인형은 지난해 영미권, 중화권에 이어 올해 국내에 첫 출시된다. 손오공은 앤 게디스 인형을 다음달 정식 론칭하고 신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와디즈에서 앤 게디스 클래식 컬렉션 11종을 공개하고 리워드형 펀딩을 실시한다. 펀딩은 오는 25일까지 진행되며 이 기간엔 최대 33%의 가격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손오공 관계자는 “앤 게디스 작가의 사진은 다양한 색채와 상상력을 접목시켜 신비하면서도 따뜻한 메시지를 담아내고 있고 사진 속 모습을 그대로 재현한 인형을 통해 생명의 탄생과 함께 아기의 때묻지 않는 순수함과 행복감을 느낄 수 있다”며 “앤 게디스 아기 인형의 얼굴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치열하게 사는 현대인들의 피곤함을 힐링 시켜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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