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헌 대신증권 연구원은 “휴니드는 전략적 파트너인 보잉을 통해 안정적인 캡티브 물량을 확보하고 있다”며 “올해 1150억원 규모의 전술정보통신체계(TICN) 2차 양산을 납품하고 연말에 3년간 4500억원 안팎의 3차 양산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이 연구원은 “육군전술지휘정보체계(ATCIS), 사격통제장비 등의 물량 증가와 피아식별기 관련 신규수주 등도 예상된다”며 “수출은 기존 계약한 보잉 치누크(H-47), 오스프리(V-22) 물량 증가로 올해 매출액이 전년 대비 51.7% 증가한 35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대신증권은 휴니드의 지난해 매출액을 전년대비 459.1% 급증한 2613억원을, 영업이익도 303억원 흑자 전환했다며 올해 실적도 회계기준 변경의 착시가 있지만 무난한 성장을 예상한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