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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진코믹스, '19금' 성인만화 노출 관리 기능 개선

김관용 기자I 2015.04.23 08:59:08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레진코믹스가 웹사이트에 성인만화 노출 방지 탭을 추가해 성인인증을 한 사용자만 성인만화 썸네일을 열람할 수 있도록 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음란물 관련 제재에 따른 조치다.

레진코믹스 측은 23일 “성인 만화 페이지의 노출은 성인 인증을 거친 독자에게만 제공돼 왔지만 여기에 그치지 않고 모든 독자의 편한 관람을 위한 성인만화 온-오프(on-off) 탭을 통해 성인인증을 완료한 사용자들만 성인만화의 썸네일 이미지를 볼 수 있게 했다”고 밝혔다.

레진코믹스는 “미성년자의 성인만화 썸네일 열람까지 차단함으로써 전체관람가 인기작들에 대한 더 큰 호응이 기대된다”면서 “이번 기회를 통해 모든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사이트가 돼 건강한 웹툰 생태계 조성에 일조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레진코믹스는 2013년 6월부터 2015년 3월까지 총 83억원을 작가들에게 환원, 유료 웹툰 시장을 창조한 창조경제의 모범사례로 2013년 글로벌 K스타트업 최우수상과 2014년 대한민국인터넷대상 국무총리상을 수상한바 있다 .

레진코믹스는 성인인증을 완료한 사용자만 성인만화 관련 썸네일을 볼 수 있도록 사이트를 개편했다. (제공=레진코믹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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