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백캉스 오세요"…현대百, '백캉스족'겨냥, 이색 체험전 진행

송주오 기자I 2018.07.25 08:00:00
(사진=현대백화점)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현대백화점은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중순까지 전국 6개 백화점(판교점·킨텍스점·중동점·충청점·울산점·대구점)과 1개 아울렛(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에서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전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현대백화점 판교점은 다음달 5일까지 도라에몽 파크를 연다. 인기 애니메이션 캐릭터인 도라에몽 작품 속 크기(130cm)를 재현한 모형 100개를 백화점 층별로 전시해 포토존으로 운영하고, 도라에몽 피규어, 인형, 조명 등 인테리어 상품을 판매하는 팝업스토어도 운영할 예정이다. 같은 기간 10층 토파즈홀에서 레트로게임, 사격, 추억의 오락기 등을 갖춘 판교 오락실 이벤트도 운영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은 울산점·대구점·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에서 27일부터 직업체험전 키자니아 GO를 진행한다. 점별로 어린이 직업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의 프로그램 4가지를 선정해 선보인다.

체험전은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오전 11시부터 저녁 7시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입장료는 프로그램당 1000원이며, 4가지 프로그램을 모두 참여할 경우에는 3000원이다.

킨텍스점과 충청점 문화홀에서는 다음달 22일까지 프랑스 팝업북(책장을 펼치면 접혀있던 그림들이 튀어나와 입체적인 조형물이 되는 책) 전시 봉주르 팝업을 점별로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는 스케치·원화·모형 등 작품 50여 점이 전시될 예정으로 입장료는 1,000원이다.

중동점에서는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공룡 콘텐츠 체험전 헬로우 마이 디노를 진행한다. 공룡을 소재로 제작한 미디어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 체험전에서는 증강현실 기술을 이용해 화면에 비춰진 어린이가 공룡으로 변한 모습, 직접 그리고 색칠한 공룡이 스크린에서 살아 움직이는 장면을 볼 수 있다. 프로젝터로 투사된 벽면 에 비눗방울을 터뜨리는 게임과 공룡과 함께 뛰고 뒹구는 에어바운스 등도 이용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저녁 7시까지로, 입장료는 3000원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폭염이 지속된 지난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백화점 매출은 두자릿수 신장률을 기록했다”며 “가족 단위 고객들이 도심 속 휴가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