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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채봉·최인호·박완서…세 작가의 공통점은?

김용운 기자I 2015.02.28 12:56:25

천주교 서울대교구 발간 서울주보 2000호 돌파
정채봉·최인호·박완서 신앙칼럼도 연재
매주 24만부 발행

[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천주교 서울대교구가 매주 발행하는 소식지 ‘서울주보’가 3월1일로 발행 2000호를 맞는다.

서울주보는 1978년 5월 7일 가톨릭 교회 홍보주일을 맞아 창간해 24만 부가 발행되고 있으며 교구 내 147만여명의 신자들에게 배포되고 있다. 특히 정채봉, 박완서, 최인호, 공지영, 신달자 등 천주교 신자 문인들이 신앙생활의 단상을 담은 ‘말씀의 이삭’ 코너는 신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칼럼으로 각광받고 있다.

3월1일 배포되는 2000호 특집호에는 정진석 추기경과 염수정 추기경 등 성직자들과 정호승 시인,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 가수 하춘화, 배우 안성기, 김해숙, 방송인 김제동 등 각계각층의 가톨릭 신자 50여 명의 축하 글이 실렸다.

서울주보는 3월 한달 간 2000호 발행기념 신앙생활 체험수기 공모전에 입상한 작품들을 연재한다.

또 주보 특별판인 ‘가톨릭서울’을 신설하고 다음달 1일부터는 인터넷 뉴스 페이지도 개설한다. 아울러 다음 달 5∼16일 서울 명동의 갤러리 1898에서는 2천호 발행을 기념해 서울주보의 변천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회도 개최한다.

한편 서울대교구는 2007년 7월에는 서울주보를 통해 교구 재무제표를 공개한 후 지속적으로 교구 재무제표를 공개해 사회적으로 많은 관심을 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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