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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농협은행, 수출 기업 등에 6000억 보증 지원

김국배 기자I 2024.05.28 09:32:52

역동 경제 선도 중소기업 금융 지원

최원목(왼쪽) 신용보증기금 이사장과 이석용 NH농협은행장이 27일 서울 중구 농협은행 본점에서 열린 ‘미래성장 유망기업 및 역동경제 선도 중소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보)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신용보증기금은 NH농협은행과 ‘미래 성장 유망 기업 및 역동 경제 선도 중소기업 금융 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신보는 총 140억원(특별출연 100억원, 보증료 지원 40억원)의 은행 출연금을 재원으로 총 6000억원 규모의 보증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신성장동력 영위 기업 △유망 창업 기업 △수출 기업 △고용 창출 기업 △벤처 기업 등이다.

특별출연 협약 보증 대상 기업에는 3년간 보증 비율 100%를 적용하며, 0.2%포인트의 보증료 차감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보증료 지원 협약 보증으로 2년간 0.5%포인트의 보증료를 지원해 중소기업의 금융 비용 부담을 완화할 계획이다.

최원목 신보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미래 산업을 선도하고 우리 경제에 활력을 불러올 유망 중소기업에 낮은 비용으로 필요한 자금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이 경쟁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정책금융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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