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최고 기온 6도…추위 주춤, 미세먼지 주의

김보영 기자I 2017.12.29 09:37:13

전국 구름…경기 남부 등 오전까지 눈·비 예상
서울 오전 기온 1도·최고 기온 6도
동해안 일대 화재 예방 유의…해안 사고 주의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보영 기자] 29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이 낀 가운데 경기 남부와 충남, 전북은 오전까지 눈이나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이날 낮 최고 기온이 4~12도로 관측돼 평년보다 따뜻할 전망”이라며 이같이 예보했다.

이날 오전 8시 기준 기온은 △서울 1도 △춘천 -2도 △강릉 4도 △대전 0도 △청주 1도 △대구 2도 △광주 1도 △전주 1도 △부산 2도 △제주 4도 등이다.

낮 최고 기온은 전날보다 큰 폭으로 오르겠다. △서울 6도 △춘천 4도 △강릉 9도 △대전 8도 △청주 8도 △대구 10도 △광주 9도 △전주 10도 △부산 11도 △제주 12도 등이다.

강원 영서와 충북 북부, 경북 북부 내륙은 오전, 경기 남부 지역은 낮동안 눈 또는 비가 내릴 전망이다. 예상 적설량은 1~3cm, 예상 강수량은 5mm 안팎이다.

다만 대기 정체로 북서풍을 타고 유입된 중국발 미세먼지 농도가 높겠다. 수도권과 강원 영서·충북 지역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강원 동해안과 산지, 경상도, 일부 충북과 전남에 건조특보가 발효돼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유의해야 한다.

동해에서는 먼바다를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도 높이 일겠다. 또 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을 수 있어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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