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케미칼, 하도급 거래 담당 컴플라이언스 교육…“윤리경영 실천”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애경케미칼은 최근 울산과 청양공장 하도급 거래 담당자를 대상으로 컴플라이언스 업무 교육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전문 지식을 갖춘 법무팀이 컴플라이언스의 중요성과 하도급 거래 시 준수해야 할 사항을 교육했다.

애경케미칼(161000)은 공정거래와 부정경쟁 관련 리스크를 파악하고 사전 조치하고 있다. 이번 업무 교육 또한 리스크 조치 사항의 일환이다. 추후 하도급법 교육 자료를 제작해 협력업체에 배포, 임직원뿐만 아니라 이해 관계자들의 윤리 의식과 준법정신 고취를 위한 교육까지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애경케미칼은 지난해 하도급 거래 시 서면의 적법한 발급 여부와 하도급 대금 지급에 관한 리스크를 점검·평가해 관련 표준계약서를 제·개정하고 결제조건 원칙을 수립하는 등 개선 조치를 벌였다.

올해부터는 하도급 거래 시 서면발급의무 준수를 위해 전자서명발급시스템(DSS)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업무시간을 단축하고 편의성을 높여 관련 법을 철저히 준수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애경케미칼이 청양공장 하도급거래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컴플라이언스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애경케미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