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부동산 시장 이끄는 '조망권' 부상… '강릉 오션시티 아이파크' 주목

이윤정 기자I 2023.08.11 09:30:03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바다나 공원 등의 조망권을 확보한 지방도시의 아파트 중 최고가를 돌파하는 단지들이 속속 나오고 있다. 쾌적한 주거환경과 탁 트인 조망권을 확보하고 있다 보니 매수세가 몰리면서 회복하는 시장 분위기와 함께 집값도 빠르게 상승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가운데 HDC현대산업개발은 오는 9월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견소동 일대에서 ‘강릉 오션시티 아이파크’를 분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7층, 15개 동, 전용면적 75~142㎡(펜트하우스 포함)의 아파트 총 79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동해바다 특급조망권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송정·안목해변이 단지 바로 앞에 있어 일부 세대에서는 실내에서 탁 트인 파노라마 조망이 가능하다. 송정·안목해변을 따라 길게 조성돼 있는 솔밭공원과 강릉 안목해맞이 공원도 단지 바로 앞에 있다.

아울러 강릉시 및 강원특별자치도 거주자 중 청약통장 가입기간이 6개월 이상 경과하고, 면적 · 지역별 예치 기준금액을 충족하면 1순위 자격이 주어진다. 유주택자 및 세대원도 청약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재당첨제한도 없다. 여기에 비규제 민간택지에서 공급되는 만큼 계약 이후 전매가 가능하다.

‘강릉 오션시티 아이파크’의 견본주택은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포남동 일원에 위치해 있으며, 오는 9월 개관 예정이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