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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세리프TV, 日굿디자인어워드 금상..美·獨 이어 세번째

김혜미 기자I 2016.10.30 11:00:00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삼성전자(005930)의 세리프TV가 미국과 독일에 이어 일본 디자인 어워드에서도 금상을 수상하며 뛰어난 디자인을 인정받았다.

30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세리프TV는 일본 ‘굿 디자인 어워드 2016(Good Design Award 2016)’에서 미래를 개척해나갈 수 있는 우수 디자인으로 평가 받은 ‘굿 디자인 베스트 100’ 가운데 금상을 수상했다. 굿 디자인 어워드는 세리프 TV가 탈부착 가능한 스탠드를 채용한 디자인으로 여느 가구처럼 마음대로 옮길 수 있고, 어느 공간에도 자연스럽게 조화되는 디자인이 우수하다고 평가했다.

앞서 지난 8월 발표된 미국 IDEA에서 삼성 세리프TV는 금상과 뷰틸리티(Beauty+Utility) 부문 특별상을 수상하며 아름다움과 실용성을 모두 갖췄다고 평가받았다. 독일 iF에서는 세리프TV를 “나무 박스에 있었던 기존 전통적인TV에 대한 현대적인 재해석”이라고 평가하며 금상을 수여한 바 있다.

삼성 세리프 TV는 우수한 화질과 스마트 기능을 갖춘 것은 물론 인테리어를 중시하는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해 이음새 없이 매끄러운 ‘I’자 모양의 프레임과 TV 뒷면의 패브릭 소재 커버 등으로 기술과 디자인이 조화된 TV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세리프TV는 지난 3월 국내에 출시됐으며 이번 달 27일에는 32형 레드 컬러 모델을 추가로 선보였다.

강윤제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전무는 “세계 권위의 디자인 어워드에서 잇따른 금상 수상을 통해 세리프 TV의 디자인 경쟁력을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며 ”세리프 TV는 삼성의 새로운 시도이며 디자인 혁신의 결과”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세리프TV가 일본 ‘굿 디자인 어워드 2016’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삼성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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