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한국경제신문 보도에 따르면 세아창원특수강은 스페이스X와 특수합금 공급 계약을 맺기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이다. 두 회사는 계약 규모와 기간, 기타 조건을 놓고 교섭하고 있다. 연내 공급 계약 협상을 마무리 지을 방침으로 알려졌다.
계약 기간은 3~5년 정도로 업계는 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납품할 제품은 세아창원특수강이 생산하는 니켈, 크롬, 티타늄 등의 합금이다. 이 합금은 스페이스X 로켓과 위성 엔진 등에 쓰일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선 스페이스X와 거래를 계기로 한국 제강 기술의 위상이 한 단계 올라갈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