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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김포마송 B-7블록 국민임대주택 712가구 입주자모집

정두리 기자I 2021.06.09 08:52:37

6월 17~22일 청약 접수, 10월 8일 당첨자 발표
일반공급 158가구, 신혼부부 등 우선공급 488가구 등
37㎡형 임대보증금 1900만원, 월임대료 17만8천원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4일 입주자모집 공고를 시작으로 김포마송 B-7블록 국민임대주택 712가구에 대한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주택은 전용면적 29~51㎡ 규모로, 29㎡ 214가구, 37㎡ 142가구, 43㎡ 194가구, 51㎡ 162가구이다.

김포마송 B-7블록 조감도. (사진=LH)
일반공급은 158가구, 신혼부부 등 우선공급은 488가구이고, 고령자 등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주거약자용 주택’도 66가구 공급된다.

임대조건은 37㎡형 기준 임대보증금 1900만원, 월 임대료 17만8000원 수준으로 주변 시세 대비 매우 저렴하다. 전환보증금 제도를 활용해 임대보증금을 4000만원으로 올리면, 월 임대료는 7만3000원으로 임대료 부담을 대폭 낮출 수 있다.

김포마송 B-7블록 국민임대주택은 입주자모집 공고일 기준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 70% 이하, 총자산가액 2억9200만원 및 자동차가액 3496만원 이하면 신청할 수 있다.

일반공급 중 전용면적 50㎡ 미만은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 50% 이하인 세대에게 우선공급하고, 남은 주택이 있을 경우 월평균 소득 70%이하 세대에게 공급한다.

경쟁이 있을 경우, 1순위는 김포시 거주자, 2순위는 서울 강서구, 경기도 고양시·파주시, 인천 강화군·계양구·서구 거주자이며, 미성년 자녀수·신청자 나이·부양가족 수 등의 배점을 합산해 입주자를 결정한다.

전용면적 50㎡ 이상은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 70% 이하인 세대에게 공급한다. 1순위는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 2년 경과한 자로 월납입금 24회 이상 납입자이고, 2순위는 종합저축 가입 6개월 경과한 자로 월납입금 6회 이상 납입한 자이다.

‘우선공급’은 철거민, 장애인, 다자녀가구 등이, ‘주거약자용주택’은 만 65세 이상 고령자, 장애인 등이 신청 가능하다. 우선공급 신청자격 등은 반드시 입주자모집 공고문에서 확인해야 한다.

우선공급 대상자는 6월 17일∼18일, 일반공급은 6월 21일∼22일에 LH청약센터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서류제출 대상자 발표는 6월 29일, 서류접수는 7월 1일~7일, 당첨자 발표는 10월 8일, 계약체결은 10월 19일~22일이다. 입주는 2022년 12월로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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