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구원은 “북미 고객사 플래그십 스마트폰 매출이 본격 반영되는 가운데, 무선이어폰용 PMP 매출이 큰 폭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국내 고객사의 제품 믹스 개선 (단가가 높은 PMP 비중 증가) 등이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하반기 이익 비중이 75%에 달할 것으로 전망돼 실적 반등에 따른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며 “향후 3년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연평균 각각 38%, 46%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같은 기간 평균판매가격(ASP)의 연평균 성장률은 27%로 추정된다”며 “북미 고객사 스마트폰 내 PMP 채용률 증가, 무선이어폰 시장의 가파른 성장, BMS 등 중대형 라인업 추가 등이 실적 개선을 견인할 전망”이라고 했다.
이 연구원은 “PMP 수요는 5G 스마트폰과 무선이어폰의 확산에 따라 빠른 속도로 증가할 것”이라며 “5G 스마트폰은 높은 전력 소모량과 발열 문제 해결이 필요하고, 무선이어폰은 휴대성과 충전 효율성이 겸비돼야 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PMP는 기존 보호회로 대비 사이즈가 50% 작고, 전력 효율을 60% 향상시킬 수 있어 향후 IT 기기의 소형화 및 고도화에 따라 수요가 큰 폭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아이티엠반도체에 대한 스마트폰 부품 업종 내 톱픽 관점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