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디지탈은 2002년 8월 설립된 초정밀 광학기술 기반 체외진단 의료기기 개발, 생산업체다. 사업부로는 바이오분석 시스템, 전자동 면역분석자동화시스템, 일회용 세포배양시스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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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원은 “마이크로디지탈은 지난달 23일 필리핀 의료품 유통업체인 웰니스 메디솔루션과 내년 12월 31일까지 항체 진단키트를 공급하는 계약을 맺었다”며 “마이크로디지탈의 항체 진단키트는 동시에 94명의 환자 샘플 검사가 가능해 군집검사에서 적합하고 백신접종 후 항체 형성 확인 용도로 사용할 수 있어 지속적인 수요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전자동 면역분석 시스템인 다이아몬드와 바이오분석 시스템인 나비 등의 분석장비 수요 또한 지속 될 것”이라며 “내년 외형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동시에 일어날 전망”이라고 말했다.
마이크로디지탈은 CEL BIC(세포배양시스템)과 일회용 세포배양액을 개발 중으로 국내 대형 바이오시밀러 업체로 납품을 최종 목표로 하고 있다는게 이 연구원의 설명이다.
그는 “현재 국내 대부분 CMO 업체 내 세포배양시스템은 사토리우스와 써모피셔사이언티픽 등의 독일과 미국 장비에 의존하고 있다”며 “국산화에 대한 니즈가 큰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마이크로디지탈은 12년간 세포배양시스템과 소모품을 개발해왔다”며 “이미 2009년 미국에도 기술이전을 통한 글로벌 레퍼런스 또한 갖추고 있어 마이크로디지탈의 세포배양시스템과 일회용 세포배양백은 내년부터 본격적인 판매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