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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CNN에 따르면 화이자는 자가 백신을 영하 25~15도 사이의 온도에서 2주간 안정적으로 보관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이는 가정용 냉장고를 포함해 상업적으로 널리 쓰이는 냉동고에 적용되는 온도다.
지금까지 화이자 백신은 영하 80~60도 사이의 초저온 냉동고에 보관해야 하고, 사용 전 해동과 희석을 해야 했다. 콜드체인 설비가 필요하다는 점은 백신의 운송·유통·저장에 걸림돌이 돼 왔다.
화이자가 새로운 연구 결과를 FDA에 제출한 것은 완화된 냉동 상태에서도 2주간 보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CNN은 전했다.
앨버트 불라 화이자 최고경영자(CEO)는 “만약 승인이 이뤄지면 이 새로운 보관 방법은 약국과 백신 접종소에 백신 공급 관리와 관련해 더 큰 유연성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