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드래곤, 작년 4Q 실적 기대 이하…올해는 기대-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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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욱 기자I 2020.02.20 08:20:04

"사랑의 불시착 6회분만 실적에 반영"

[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현대차증권은 20일 스튜디오드래곤(253450)의 지난해 4분기 실적과 관련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던 ‘사랑의 불시착(tvN 방영)’이 6회분만 실적에 반영된 영향”이라고 진단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0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스튜디오드래곤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974억원(전년 동기 대비 4.5% 감소), 영업손실은 40억원(적자 전환)으로 시장 컨센서스(매출액 1027억원, 영업이익 64억원)를 크게 밑돌았다. tvN, OCN 등 캡티브(Captive·계열사 간 내부거래)에서는 편성이 일시적으로 축소했고, 논캡티브(Non-Captive·외부거래) 작품군도 부재한 탓이다.

유성만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던 ‘사랑의 불시착(tvN)’이 6회분만 실적에 반영돼 이익기여도가 낮았다”며 “‘날 녹여주오(tvN)’, ‘유령을 잡아라(tvN)’도 시청률이 약 2%대를 기록해 PPL(간접광고) 등 추가적인 수익확보를 하지 못한 점도 실적 부진의 주요한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지난 16일 방영된 사랑의 불시착 최종화 시청률은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에서 가구 평균 21.7%, 최고 24.1%를 기록했다. 드라마 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과 동시에 tvN 드라마 역대 최고 시청률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전까지는 도깨비가 세운 20.5%가 1위였다.

유 연구원은 “4분기 실적에 대한 실망감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속 등 단기적으로는 센티멘트(투자심리)가 좋지 않지만, 올해부터 글로벌 OTT(Over The Top·인터넷을 통해 미디어 콘텐츠를 제공하는 서비스) 매출 증가 등 중장기적 센티멘트는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올해는 텐트폴(회사 실적을 가를 대작) 작품인 김은숙 작가의 ‘더 킹: 영원의 군주(SBS)’를 포함해 총 30~35편 작품이 방영되리라 예상돼 작년 대비 성장가능성도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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