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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아몬드 480개로 만든 세계 최고가 男양복 ''1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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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기자I 2010.06.25 10:37:00
[노컷뉴스 제공] 다이아몬드로 장식된 세계 최고가 남성용 양복이 10억원이 넘는 금액에 판매 중이라고 24일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 등 외신들이 전했다.

영국 잉글랜드 리버풀 지역의 재봉사이자 보석상인 스튜어트 휴즈(39)는 세계 최고가 남성용 정장을 59만9천파운드(약 10억7천만원)에 판매 중이다.

고급 캐시미어와 실크, 다이아몬드 등을 소재로 만들어진 이 양복은 무려 600여시간동안 공을 들여 만든 작품이다.

이 옷에 사용된 다이아몬드는 480개로 휴즈는 현재까지 3벌의 양복을 제작했으며, 프랑스인에게 첫 작품이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다.

판매 금액의 10%를 아이티를 위해 기부할 계획인 휴즈는 "고객들의 눈길만이 아니라, 마음까지 사로잡을 수 있는 고급 브랜드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휴즈의 공식 사이트에는 세계 최고가 양복 외에도 다이아몬드 190개를 사용해 만든 세계 최고가 스마트폰(192만 파운드)과 로즈골드와 다이아몬드로 장식한 세계 최고가 TV(150만 파운드), 백금과 금으로 만든 부가티 베이런 미니 자동차(200만 파운드) 등이 함께 소개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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