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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차에 몸 싣고 가뿐하게 "花花花"

조선일보 기자I 2009.03.12 12:00:00

기차 봄꽃 여행

[조선일보 제공] 버스 노선 확인하기는 귀찮지만 '상춘(賞春)'은 해야겠다고 생각한다면, '봄꽃 기차여행'을 뒤져보자.

◆ 섬진강 매화·산수유

현대드림투어(1544-7755)는 서울역·수원역·천안역 등에서 꽃 여행 특별열차인 '파랑새 열차'를 이용해 구례구역에 내린 다음 광양 청매실농원과 하동 화개장터를 둘러보는 당일 상품을 5만7000원에 내놓았다. 3월 17~22일 매일 출발(금·토·일 출발하면 5000원 추가). 용산역 등에서 무궁화호 타고 여수역에 내려 돌산대교, 다도해상유람선, 광양 청매실 농원을 즐기는 퍼시즌투어(02-839-7788)의 무박 2일 기차 상품은 3월 29일까지 8만6000원.

◆ 쌍계사 벚꽃

용산역에서 KTX를 타고 가서 화개장터와 쌍계사 십리벚꽃길에서 꽃구경하고 오는 홍익여행사(02-717-1002)의 당일 여행 상품은 5만6000원으로 3월 21일~4월 12일 매일 출발한다. 용산역-남원역 KTX를 이용해 쌍계사 벚꽃과 남원 재래시장을 즐기는 청송여행사(1577-7788)의 4만5000원짜리 당일 여행 상품은 4월 5일 출발.

◆ 진해·경주 벚꽃

용산역~익산역 KTX를 이용해서 진해 제황산·장복산 벚꽃을 감상하는 아름여행사(1577-0419) '진해 군항제' 당일 상품은 3월 28일~4월 5일 매일 출발한다. 4만9000원. 스타투어닷컴(02-778-0026)은 서울역에서 KTX 타고 동대구에 내려 경주로 간 후 보문단지 벚꽃을 감상하는 1박2일 상품을 16만9000원에 판매 중이다. 3월 28일~4월 4일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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