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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 국내 협력사들과 ‘2024 서플라이어 컨퍼런스’ 개최

박민 기자I 2024.06.28 08:35:08

신형 SUV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 소개

[이데일리 박민 기자] 르노코리아는 지난 27일 르노코리아 부산공장에서 150여 명의 협력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4 서플라이어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신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 소개 및 우수 협력사에 대한 시상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스테판 드블레즈 르노코리아 사장이 르노코리아 서플라이어 컨퍼런스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사진=르노코리아)
르노코리아는 부품 협력사와의 지속적인 동반 성장을 위해 주요 사업 전략을 공유하고 경쟁력 강화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컨퍼런스를 매년 개최해 왔다.

2024 서플라이어 컨퍼런스에서는 이날 오전 ‘2024 부산모빌리티쇼’에서 최초 공개된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를 협력사 관계자들에게 소개하는 순서도 포함됐다. 그랑 콜레오스는 ‘매일을 함께하는 차(Voiture a vivre)’라는 르노의 DNA를 바탕으로 부산공장과 협력사들의 뛰어난 생산 노하우와 품질 경쟁력 아래 탄생한 르노코리아의 D SUV 신차다.

컨퍼런스와 함께 진행된 ‘올해의 협력사’ 시상식에서는 그랑 콜레오스 신차 개발 및 생산 프로젝트 수행 과정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인 세 곳의 우수 협력사 수상의 영광이 돌아갔다. △부품 부문 성과상은 ‘에스피엘’ △품질상은 ‘동신모텍’ △연구개발(R&D)상은 ‘금호타이어’가 수상했다.

스테판 드블레즈 르노코리아 사장은 “최고 수준의 품질을 보유한 ‘그랑 콜레오스’를 고객들께 인도할 수 있도록 우수한 협력사들과 마지막까지 만전을 다하고 있다”며 “부산공장은 협력사들과 함께 동반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관련 프로그램을 지속 마련할 것”이라 말했다.

한편 르노코리아 부산공장은 르노그룹의 전세계 공장 중 최고 수준의 생산 품질을 자랑한다. 부산공장은 르노 브랜드 인터내셔널 게임 플랜(Renault Brand International Game Plan) 전략에 따라 유럽 외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다섯 곳의 글로벌 허브 중 하나를 맡아 그랑 콜레오스를 비롯한 하이엔드 중형 및 준대형 자동차 생산을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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