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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Q, 미국 29번째 아칸소 주에도 진출…올해만 3개 주 확장

한전진 기자I 2024.06.27 08:24:03

아칸소 주 최대 도시 리틀록에 ‘BBQ 아칸소 리틀록점’ 개점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제너시스BBQ 그룹은 미국 아칸소 주의 주도 리틀록시에 ‘BBQ 아칸소 리틀록점’을 개점했다고 27일 밝혔다. BBQ는 올해에만 테네시, 네브래스카 등 미국 3개 주에 점포를 냈다.

BBQ 아칸소 리틀록점 (사진=제너시스BBQ)
BBQ 아칸소 리틀록점은 치킨앤비어 타입으로 약 231㎡(70평), 총 60석 규모다.

매장에서는 치킨류 외에도 샌드위치, 라이스볼, 떡볶이 소스에 졸인 찜닭 위에 치즈가 올라가는 ‘치즈불닭’, 감자튀김에 치즈와 한국식 불고기가 첨가된 ‘불고기 푸틴’ 등을 판매한다. 가장 인기있는 메뉴로는 황금올리브 치킨과 양념치킨, 허니갈릭 윙, 김치볶음밥 등이 꼽힌다.

입지도 강점으로 꼽힌다. BBQ 아칸소 리틀록점은 월마트(Walmart Supercenter), 홈 디포(Home Depot), 홀 푸드 마켓(Whole Foods market), 트레이더스 조(Trader Joe‘s) 등 다수의 대형 쇼핑센터가 인접한 상권으로, 인근 주민 유동인구가 많은 편이다.

한편 리틀록은 아칸소 주 최대 도시다. 주의 총 인구 300만명 중 20만명이 거주하는 곳이다. 아칸소는 42대 미국 대통령 빌 클린턴의 고향으로, 리틀록에는 대통령 임기 당시 집무실 및 회의장 등이 재현된 ’클린턴 센터‘가 있어 많은 관광객이 방문한다.

미국 중남부 미시시피 강 서쪽에 위치한 아칸소는 버팔로 내셔널 리버(Buffalo National River), 세계 최대 다이아몬드 분화구 주립공원, 오자크 산맥 등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 명소가 있어 아웃도어를 좋아하는 이들이 즐겨 찾는 지역이다.

BBQ 관계자는 “현지 고객들에게 치킨 외에도 다양한 K푸드의 맛을 알리기 위해 찜닭, 불고기, 김치볶음밥 등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며 “십수년간의 미국 진출 노하우를 통해 50개 주 전 지역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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