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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봄·여름 꿈새김판 문안 공모

함지현 기자I 2024.02.26 09:15:19

희망찬 정취 전하는 한글 30글자 이내 창작 문안 모집
서울도서관 정면 외벽에 대형 글판 설치
심사 거쳐 10개 작품 선정…수상작 디자인해 선봬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서울시는 ‘봄·여름 희망찬 정취를 담은 글귀’를 주제로 한 ‘서울꿈새김판 문안 공모’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서울꿈새김판은 서울도서관 정면 외벽에 설치한 대형 글판이다.

(사진=서울시)
서울꿈새김판 공모는 거주지역과 나이에 상관없이 서울을 사랑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한글 30글자 이내의 창작 문안을 1인당 3개 작품까지 응모할 수 있다. 각각의 작품은 개별 접수해야 한다.

지난해까지는 봄·여름·가을·겨울 계절별로 모집했으나 올해부터는 문안의 유연한 활용을 위해 봄·여름편, 가을·겨울편으로 나눠 진행한다.

출품작은 내외부 위원으로 구성된 ‘문안선정위원회’에서 심사를 거쳐 최종 10개의 작품을 선정한 각 수상자에게는 40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지급한다.

서울시는 수상작을 디자인하여 봄편 꿈새김판과 여름편 꿈새김판 등에 게시하고 다양한 서울시 홍보 매체를 통해 시민들에게 감동을 선사하고 소통할 예정이다.

김홍찬 서울시 홍보담당관은 “시민들이 꿈새김판과 함께 다가오는 봄·여름 희망차고 따뜻한 기운을 느꼈으면 좋겠다”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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