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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식 상차림을 곁들인, 특화된 ‘오리고기 코스요리’

강동완 기자I 2008.03.11 18:00:00

(주)시골과 도시 <갑을원>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전남 담양에 위치한 '갑을원' 본점은 전통 한옥집을 개조한 멋스러운 외관으로 고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고급스러운 한정식 집을 연상케 하는 이 곳은 오리고기 메뉴의 차별화로 프랜차이즈 시장에서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외식브랜드.

오리훈제와 구이 등 평범한 조합형 메뉴와 차별화를 둔 (주)시골과 도시(대표 강병문)의 '갑을원'(www.loveori.com)은 오리 샤브샤브와 불고기, 혀 요리, 가슴살 스테이크 등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특화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전남 본점에 이어 현재 수원점까지 총 4호점을 오픈한 '갑을원'은 기존 메뉴를 꾸준히 업그레이드하는 방식으로 고객 재 방문을 유도하고 있기도 하다.

◇ 기존의 오리고기 전문점은 잊어라!

'갑을원'의 메뉴는 평범하지 않다. 도심에서 흔히 먹을 수 있는 오리훈제메뉴 정도를 생각하면 큰 오산이다.

혀 요리를 비롯해 오리 떡갈비와 불고기, 스테이크 등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오리고기 메뉴를 만나볼 수 있기 때문이다. 이 모든 메뉴들은 유황오리를 재가공하는 방식으로 오리 특유의 비릿하고 느끼한 맛을 완전히 없앴다.

떡갈비와 불고기 메뉴는 ‘오리고기’라는 설명이 필요할 정도다. 이처럼 '갑을원' 고유의 노하우인 육류 가공법은 2년이라는 시간동안 연구, 개발하여 축적된 나름의 경쟁력인 셈이다.

웰빙트렌드의 유행과 함께 오리고기의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지만 막상 오리고기 음식점을 준비하려고 하면 평범한 메뉴구성에 큰 매력을 느끼지 못하는 예비창업자들이 많다.

그러나 '갑을원'은 기존의 오리고기 전문점과는 다른, 차별화 된 메뉴구성을 지니고 있을 뿐만 아니라 가맹점을 오픈하게 되면 호텔 조리사들이 매장에 1달여간 상주, 엄격한 교육을 진행하기 때문에 일정 수준 이상의 맛을 낼 수 있게 된다.

◇ 고급스러운 찬과 차별화 된 오리요리


'갑을원' 수원점의 유황오리 코스요리(1인~3인, 2만원)는 샐러드를 시작으로 스테이크 소스 떡갈비와 화이트 소스 가슴살 요리, 전복이 들어간 해물요리, 유황오리 버섯 불고기, 유황오리 훈제, 그리고 20여가지 한약재가 들어간 잡곡밥 등이 추가된다.

뿐만 아니라 코스요리가 아닌 유황오리 훈제(大, 3만5000원)도 별도로 즐길 수가 있다. '갑을원'은 한정식 상차림의 고급스러운 찬과 차별화 된 오리요리 등을 통해 기존의 웰빙식과는 또 다른 맛을 고객들에게 선보이고 있기도 하다.

올해 서울, 경기지역으로 프랜차이즈를 확대하면서 소비자들의 입맛에 맞게 담백하면서도 달콤한 메뉴들을 출시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간 선호하는 맛의 특성을 고려해 메뉴를 한층 업그레이드 하여 잠재고객들에게 좀 더 친근하게 다가갈 계획이다.

개설자금은 평수에 관계없이 가맹비 1천만원을 포함해 총 2천3백여만원이다.
인테리어의 경우는 개인창업자들이 직접 할수 있는 차별화된 시스템이다.

(문의) 1577-5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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