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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제르바이잔의 국보급 작가로 불리는 엘친의 희곡을 원작으로 영국 극작가 티모시 납맨, 작곡가 로렌스 마크 위스가 협업해 만든 뮤지컬이다. 인간 본연의 깊고 어두운 욕망을 블랙코미디로 풀어내며 대학로 대표 웰메이드 뮤지컬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공연에는 지난 11월 진행한 공개 오디션으로 선발한 배우들이 출연한다. 낯선 손님 비지터 역은 조훈·박상혁·윤석호가 맡는다. 남편 맨 역에는 김동현·김영진·김지훈, 아내 우먼 역에는 전성민·주다온·이하린이 캐스팅됐다.
또한 3명의 캐릭터와 함께 연주·노래·연기를 선보이는 5인의 액터뮤지션도 풍성한 라인업으로 구성했다. 퍼커션에 도율희·김혜미·장보람, 바이올린에 고예일·김에스더·정혜원이 함께 캐스팅됐다. 기타에는 남민우·정민석·홍성원이, 콘트라베이스에는 김병무·권혁준·김수종, 피아노에는 조재철·김인애·이정수가 출연한다.
‘미드나잇: 액터뮤지션’은 오는 31일 오후 12시부터 인터파크, 예스24에서 티켓을 오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