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박셀바이오는 NK세포를 활용한 치료제 파이프라인인 ‘Vax-NK’는 간세포암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2a상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DC세포치료제인 ‘Vax-DC’는 다발골수종 치료제로 임상2상을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풍부한 임상 경험 및 생산 시설 등은 박셀바이오의 강점으로 여겨졌다. 선민정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전남대 병원의료진의 풍부한 임상 경험과 함께 세포치료제의 직접 생산이 가능한 GMP 시설 보유 등으로 인해 항암면역세포치료제 기업으로 향후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특히 회사의 파이프라인 중 지난 2016년 임상 1상을 시작한 Vax-NK는 1상에서 매우 뛰어난 임상 효과를 보여주기도 했다. 선 연구원은 “현재 간세포암 치료 요법 중 가장 효과가 우수한 ‘간동맥내 항암주입요법’과 Vax-NK 투여를 병용한 임상 디자인을 적용, 11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임상 1상을 진행했다”며 “그 결과 높은 객관적 반응률과 중앙생존기간 40개월로 매우 뛰어난 효과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임상 2a상은 1상보다 Vax-NK세포의 투여 횟수를 늘리는 방식으로, 지난 10월부터 임상이 개시됐다. 선 연구원은 “지난 6월 임상2a상의 첫 번째 환자로부터 ‘완전 관해’ 반응이 나오면서 임상2a상에서도 뛰어난 효능 입증을 기대할 만하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