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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확진자 13일째 ‘0’…격리자 53일만에 두자릿수

조용석 기자I 2015.07.18 10:56:58

지난 4일 이후 메르스 신규 환자 없어

[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18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자와 사망자가 추가로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시설·자가 격리자는 98명으로 5월26일 이후 53일 만에 두자릿수로 줄었다.

메르스 환자는 총 186명으로 지난 4일 이후 변동이 없다. 또 총 사망자도 36명으로 7일째 발생하지 않았다.

반면 메르스 완치자는 183번 환자(24·여)가 퇴원해 135명으로 늘었다. 183번 환자는 삼성서울병원 간호사로 메르스 환자를 돌보다 감염됐으나 감염 초기부터 증상이 경미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메르스로 치료 중인 환자는 15명으로 줄었고 시설·자가 격리자는 전날보다 57명 감소한 98명으로 집계됐다. 시설·자가 격리자수가 두자릿수로 떨어진 것은 5월26일 이후 53일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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