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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은 기술수출 전문가로 구성된 헬프 데스크를 운영해 해외기업과의 협상을 중재하고, 기술수출 관련 애로해결 지원 및 맞춤형 기술수출 정보 제공으로 밀도 있는 상담회가 진행될 수 있도록 돕는다.
하반기에는 지난 상반기보다 국가별 참가기업 수가 확대됐다. 상반기 상담회에는 국내기업 59개사가 카자흐스탄·러시아·일본·말레이시아·인도·중국 등 6개국 바이어 306개사와 상담을 진행해 22건의 협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중소벤처기업의 기술수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세미나도 진행한다.
18일 중국 시장과 전략을 시작으로 19일 UAE 수출 실패 사례를 통해 배우는 시장 진출 전략, 20일 디지털 헬스케어의 미래, 21일 자동차 경량화 생산기술과 탄소중립, 22일 국제라이선스 계약의 주요 법률 쟁점까지, 매일 한 가지 주제를 다룬다.
세미나는 유튜브로 생중계해 관심기업은 누구든 자유롭게 참여 가능하다.
중진공은 행사 첫날인 18일 오후 중국 상하이과학기술교류중심(SSTEC)과 중소벤처기업 시장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김문환 중진공 글로벌성장본부장은 “기술교류는 라이센싱, 합작투자, 생산설비 이전 등의 방식으로 진행하는 국가간 협업 모델”이라며 “비대면으로 개최하는 하반기 G-TEP 기술교류 상담회가 참여기업 간 협업기회 창출 및 우수기술 발전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