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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부터는 더 많은 배우들에게 시즌단원 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존 제도를 전면 개편한다. 45세 이하였던 나이 제한을 폐지해 20세 이상 배우라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도록 했다. 활동 기간을 2년에서 1년으로 변경하는 대신 차기 시즌단원 모집에 재응시가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서류 검토 단계에서는 지원자격 등 기본적인 사항만 검토해 가능한 지원자 모두 실연 심사에 응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최종 실연 심사는 2022년 작업에 참여예정인 연출가들을 심사위원으로 위촉해 작품에 적합한 배우들을 선발할 예정이다.
지원자격은 20세 이상(2002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으로 연극 장르 프로 무대 경력 5년 이상 및 출연작품 다섯 작품 이상의 남녀 배우다. 전형은 1차 실연 심사, 2차 실연 심사(움직임 및 면접 포함)로 구성된다. 오디션 전 72시간 내에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은 지원자만 오디션장에 들어올 수 있다.
김광보 국립극단 예술감독은 “국립극단 현장소통자문회의를 통해 기존 시즌단원 제도에 대한 현장의 의견을 수렴해 이를 토대로 새로운 방향을 설정했다”며 “새로운 시즌단원 제도를 통해 더 많은 배우들이 국립극단에서 역량을 넓히는 기회를 가지고 관객에게 더욱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보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