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호적인 영업환경 속에서 우량 고객사를 바탕으로 한 안정적인 실적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진성티이씨는 글로벌 건설장비 생산 기업인 미국 캐터필러, 일본 히타치, 한국 두산인프라코어 등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윤 연구원은 “중장기적으로는 각국의 인프라 투자 시행에 따른 성장 모멘텀을 보유하고 있댜”고 전했다.
중국은 굴삭기 시장 호황이 이어지면서 주요 고객사의 지난해 11월 판매 물량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 상주 공장을 늘리면서 앞으로 증가할 주문량에 대비를 끝마쳤고 중대형 장비 위주 판매로 중국 법인의 이익 개선에 기여할 전망이다.
미국은 주택시장 강세로 신규주택 허가 건수와 주택착공 건수가 4개월 연속 상승하고 있다. 이와 함께 ‘블루 웨이브’로 바이든 대통령의 인프라 투자 공약 이행도 가시화되고 있어, 소형 굴삭기 부품 판매 호조에 더해 하반기에는 중대형 건설장비 판매가 확대될 것이라는 기대다.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9.6% 증가한 861억원, 영업이익은 19.1% 감소한 62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미국 법인의 회복세가 뚜렷했지만 원·달러 환율 하락으로 실적은 예상을 밑돌 것이라는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