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블소2 한국, 리니지2 M 대만 론칭 일정 변수는 최근 주가 조정으로 이미 선반영됐다고 분석했다. 성종화 연구원은 “설령 블소2 한국, 리니지2 M 대만 론칭 일정이 다소 조정되더라도 이는 가치에 근본적 영향을 미칠만한 내용은 아니다”며 “‘게임주의 기대 신작 론칭 일정 연기 시 단기 주가 조정’이란 패턴적 프레임으로서의 현실적 조정 사유는 고려해야 하나 이마저도 사측의 충분한 소통으로 숨고르기형 조정 형태로 주가에 선반영됐다”고 진단했다.
그는 또 “엔씨소프트의 목표주가 하향은 당사의 괴리율 조정 규정에 따른 것뿐이다”며 “다음 달 초 엔씨소프트의 3분기 실적 발표는 재차 블소2 한국, 리니지2 M 대만 등의 신작 모멘텀을 겨냥할 수 있는 긍정적 변곡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엔씨소프트의 3분기 매출액은 6081억원에서 5722억원(전 분기 대비 6.3% 증가)으로 기존 전망치 대비 5.9% 하향 조정됐다. 3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도 2171억원에서 2061억원(전 분기 대비 1.4% 감소)으로 5.1% 낮췄다.
성 연구원은 “3분기 엔씨소프트 매출에서 PC게임은 큰 변화가 없고, 모바일 게임인 리니지 M 한국은 강하게 반등하나 리니지2 M 한국은 론칭 초기 하향 안정화 패턴이 이어지며 전체적으로 전 분기 대비 6% 정도 소폭 반등을 예상한다”며 “마케팅비 증가, 기타비용 증가 등으로 영업이익은 전 분기보다 소폭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