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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불꽃축제, 주말 도심 일부 통제…"차는 두고 오세요"

이성기 기자I 2016.10.08 11:41:26

서울시도 통제 구간 내 버스 노선 임시 조정

한화와 함께 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 (사진=한화그룹)
[이데일리 속보팀] 서울 도심 불꽃축제 등 각종 문화행사로 주말인 8일 도로 곳곳이 통제돼 극심한 교통정체가 예상된다.

서울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정조대왕 능행차 재현 행사로 낮 12시30분까지 창덕궁→돈화문로→종로→남대문로→숭례문→한강대로→한강대교→강변북로(구리방향)→한강시민공원→노들섬까지 10.2㎞ 구간은 진행 방향 하위 2개 차로가 차례로 통제된다.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노들나루공원→노량진로→동작구청→장승배기역→상도로→보라매역→여의대방로→시흥대로→시흥행궁까지 10.8㎞ 구간도 진행 방향 하위 1개 차로에서 순차적으로 통행을 할 수 없다.

세계불꽃축제 통제 구간은 마포대교 남단에서 63빌딩 사이 약 1.6㎞ 구간으로, 오후 2시부터 9시 30분까지 양방향 전차로에 차량이 다닐 수 없다. 경찰은 한강 교량이나 강변북로 등 자동차 전용 도로에 불법 주·정차를 하는 불꽃축제 ‘얌체’ 관람객을 막기 위해 교통 경찰과 견인차를 집중 배치해 강력하게 단속한다는 방침이다. 통제 구간 주변에는 교통통제·우회안내 입간판과 플래카드를 설치하고 교통경찰·모범운전자 등을 배치해 교통 관리에 나선다. 서울시도 통제 구간 내 버스 노선을 임시 조정하기로 했다.

자세한 교통상황은 서울청 교통정보 안내전화(02-700-5000)·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www.spatic.go.kr)·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서울교통상황)으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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