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 업계 첫 `생수 배달서비스` 선봬

유용무 기자I 2009.03.30 09:52:59
[이데일리 유용무기자] 현대홈쇼핑이 업계에선 처음으로 '생수 배달서비스'를 방송하기로 해 눈길을 끈다.

현대홈쇼핑(현대백화점(069960))은 오는 31일 오후 5시50분부터 1시간 동안 '풀무원샘물 배달서비스'를 방송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2년 약정(의무사용기간) 기준으로 월 2만1000원을 내면 풀무원샘물 3통(18.9L*3통)을 매달 집으로 배송해준다. 서비스 기사가 방문시 직접 시음해본 뒤 계약하면 된다.

약정기간 동안 보증금이나 추가비용 없이 냉온수기를 무료로 임대해 사용할 수 있으며, 첫 달에 납부해야 하는 공병보증금(7000원)은 계약기간 종료시 반환된다.

이날 방송에선 또 모든 구매 고객에게 냉온수기를 무상으로 임대해주며, 500ml 용량의 풀무원 생수 20병을 추가로 증정한다.

현대홈쇼핑 상품개발팀 관계자는 "홈쇼핑에서 생수를 배달해주는 서비스를 방송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라며 "무거운 생수를 직접 운반할 필요 없이 집에서 받아볼 수 있어 편리하고, 별도로 필터를 관리할 필요 없이 안전하고 위생적인 물을 바로 받아 마실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풀무원샘물은 풀무원과 세계 생수시장 1위인 네슬레 워터스가 합작해 만든 프미엄급 생수로, 칼슘·미네랄 등 30여종의 유익한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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