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051910)은 ‘제2회 글로벌 이노베이션 챌린지(Global Innovation Challenge)’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미래 친환경 혁신 기술을 선제 확보해 빠르게 사업에 접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공모전엔 혁신적인 기술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는 전 세계 스타트업·연구그룹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이날부터 오는 10월 20일까지 공모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하면 된다.
공모전에선 △플라스틱 순환경제 구축을 위한 화학적·기계적 재활용 등 재활용 소재(Circular & Recycle) △환경 보호를 위한 친환경 플라스틱, 탄소 전환 공정, 바이오 원료 등 지속가능 소재(Sustainable Materials) △고객과 시장의 니즈에 맞춘 고성능 플라스틱 첨가제, 3D 프린팅 소재 등 기능성 소재(Functional Materials) 분야에 관한 아이디어를 모집한다.
LG화학은 최종 선정된 팀에 기술 교류와 연구원 파견 등 공동연구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기술의 성숙도·정합성 검토를 거쳐 지분 투자 등 다양한 협력 모델도 논의해 나갈 계획이다.
LG화학은 또 올해부터 공모전 홈페이지에 친환경 혁신 아이디어를 상시 지원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파트너쉽’(Sustainable Partnership) 창구를 운영해 오픈 이노베이션(Open Innovation) 활동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LG화학 관계자는 “전 세계의 혁신 아이디어 모집을 통해 친환경 사업의 속도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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