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는 “해당 사건은 2016년부터 시작해 3번의 수사를 거쳐 1,2심 전부 무죄를 받았다”며 “민주당은 대한민국 사법부의 판단을 정면으로 무시하는 것이냐. 선대위를 흔들기 위한 비열한 정치공작을 중단하기를 바란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2심 판결이 난 이후 2년 가까이 지났지만 대법원은 아직도 확정판결을 내리지 않고 있다”며 “대법원 판결을 내리면 정치적으로 더 써먹지 못하니 미루고 있는 거 아니냐”고 꼬집었다.
권 사무총장은 “저에 대한 강원랜드 수사와 기소는 정치적 목적이 담긴 전형적인 공소권 남용”이라며 “2018년 2월 안 모 검사가 출연한 MBC 스트레이트 방송 직후 약속이나 한 듯이 문재인 대통령은 수사지시를 하셨고, 특별수사단이 발족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당시 청와대는 안 모 검사의 소위 양심선언이 사실과 다르다는 것을 알고 있었음에도, 권성동에 불리하고 민주당에 유리하니 나서지 않겠다 했다”며 “이것이 과연 문재인 정부가 말하는 정의이고 공정이냐”고 비판했다.
앞서 민주당은 윤 후보를 향해 “권 사무총장의 강원랜드 청탁 의혹에 대한 입장을 밝히라”고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