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 대변인은 “전 세계를 멈추게 한 코로나19의 위기를 극복해야하는 중차대한 과제가 기다리고 있다”며 “한미 공동의 노력으로 백신 및 치료제 개발 및 보급을 위한 방역 협력과 국제연대를 강화하여, 위기 극복의 시간을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 강조했다.
이어 “한미 간 공조 체제 속에 한반도 비핵화 및 항구적 평화 구축을 위해 북미 대화의 노력이 재개되어야 할 것”이라 당부했다.
민주당은 조 바이든 후보를 ‘대통령’이라 칭하기도 했다. 앞서 문 대통령의 축하 입장문에는 ‘당선’이라는 표현은 사용하지 않았다. 결과에 승복하지 않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염두에 둔 것으로 풀이됐다.
허 대변인은 “지금까지 한미 양국은 한반도 역사에서 굳건한 군사·경제 동맹을 유지해왔지만, 앞으로는 평화 동맹으로까지 이어지길 희망한다”며 “바이든 대통령이 말한 대로, 더욱 굳건한 한미동맹을 향해 ‘Katchi Kapshida!’(같이 갑시다!)”라고 했다.
민주당은 2시간여 만에 ‘바이든 대통령’을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으로 수정한 서면 브리핑 보도자료를 재배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