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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닷새만에 하락..개인 `팔자`

김유정 기자I 2012.05.03 09:14:51
[이데일리 김유정 기자] 코스피가 닷새만에 내림세로 돌아서며 출발했다.   3일 오전 9시12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대비 2.05포인트(0.10%) 하락한 1997.02를 기록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유로존과 미국의 고용지표가 동반 부진한 탓에 지수가 하락압력을 받았지만, 시장은 투자자들의 낙관론을 등에 업고 막판 낙폭을 줄이는 뒷심을 보였다. 나스닥을 제외한 다우와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밀렸다.   개인은 109억원 순매도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1억, 52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업종별로 의약품 전기가스 종이목재업종 등이 소폭 오르고 있고 전기전자 기계 건설업종 등은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삼성전자(005930)는 전일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이후 하락세로 돌아섰다. 현대차(005380) 기아차(000270)는 1%대의 낙폭을 보이고 있고, 예상치를 웃도는 1분기 실적을 발표한 신한금융지주(055550)는 오름세다. 견조한 실적을 내놓은 DGB금융지주(139130)도 2% 넘게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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