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팔라듐 3월물은 온스당 31.4달러(4.3%) 오른 763.7달러를 기록했고, 백금 1월물은 29.1달러(1.7%) 상승한 1713.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오토데이터 집계에 따르면 11월 미국 신차 판매 대수는 작년 같은 달에 비해 16.9% 증가한 87만3323대를 기록했다. 백금과 팔라듐은 자동차의 오염물질을 걸러내는 컨버터의 촉매제로 이용하고 있다.
금값도 달러 약세 효과까지 더해지면서 4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다만 1400선 돌파를 앞두고 기술적 부담이 커지면서 상승폭은 제한됐다. 금 2월물은 온스당 1달러(0.1%) 오른 1389.3달러에 마감했다. 장중 금값은 1399.7달러까지 오르며, 지난 12일 이후 최고가를 경신했으며 1400달러 벽을 넘어서지는 못했다.
은 3월물은 15.9센트(0.6%) 오른 28.572달러를 기록했다.
아담 크로펜스타인 린드월독 스트래티지스트는 "달러화 약세와 낙관적인 경제전망 등 주변 환경이 귀금속에 우호적으로 바뀌고 있다"면서 "여기에 인플레이션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어 금으로 헤지하려는 수요도 많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