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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네트웍스, SAP코리아와 차세대 ERP 구축 협력

김가은 기자I 2023.11.07 08:25:35
유인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왼쪽)와 신은영 SAP코리아 대표(오른쪽)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략적 파트너십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사진=CJ올리브네트웍스)
[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CJ올리브네트웍스는 CJ 주요 계열사의 차세대 전사적자원관리(ERP) 구축을 위해 SAP코리아와 협력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데이터 통합, 사업 프로세스 표준화 등 내부 운영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데이터 기반 의사 결정 체계를 확보하기 위해 CJ 주요 계열사에 최적화한 차세대 ERP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식품, 물류, 신유통, 미디어 등 주요 사업분야에 적합한 SAP솔루션을 도입할 예정이다. 또 클라우드 솔루션 기반 서비스 적용에서도 협력한다.

먼저 △식품제조·유통 업종 SAP BP(Best Practice) 적용 △클라우드 최적화 관점 비용 효율화 △새로운 사업 기회 모색 △SAP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 개발 등을 추진한다.

특히 양사는 차세대 ERP 구축 사전 단계인 PI(Process Innovation) 프로젝트에서 글로벌 BP 사례를 벤치마킹하고, 각 사업에 특화된 벨류체인을 포함해 CJ 주요 계열사 맞춤형 ERP 구축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공동 서비스 개발과 신규 사업 발굴도 추진할 예정이다.

유인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는 “CJ올리브네웍스는 SAP코리아와의 전략적 협업을 통해 CJ 주요 사업 분야에 최적화한 차세대 ERP 구축을 주도하고자 한다”며 “SAP가 보유한 신기술과 글로벌 선진사례를 통해 CJ올리브네트웍스의 차세대 ERP 역량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리고, 주요 계열사들의 DX혁신과 사업확대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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