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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화장품株, 이틀 연속 급등…中 단체관광 재개 수혜

김응태 기자I 2023.08.11 09:19:17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화장품주가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강세다.

1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13분 한국화장품(123690)은 전날 대비 29.99% 상승한 9710원을 기록해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제이준코스메틱(025620)도 29.88% 상승한 9910원으로 상한가에 도달했다. 한국화장품제조(003350)(27.24%), 코리아나(027050)(26.24%), 리더스코스메틱(016100)(25.56%), 잇츠한불(226320)(21.83%) 등은 20% 넘게 오르며 상한가에 근접하고 있다.

이외에도 토니모리(214420)(19.28%), 뷰티스킨(406820)(18.73%), 마녀공장(439090)(15.71%), 에이블씨엔씨(078520)(10.05%), 선진뷰티사이언스(086710)(7.11%) 등도 모두 강세를 띠고 있다.

코스피 시장에선 아모레퍼시픽(090430)이 2.38% 오른 13만3600원에 거래 중이다. LG생활건강(051900)은 0.6% 오른 50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화장품주 전반이 두각을 나타내는 건 중국이 한국 단체관광이 재개되면서 실적이 개선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 문화여유부는 ‘중국 국민의 해외여행 관련 세번째 통지’에서 한국 등 자국민의 단체여행을 허가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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