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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미국 정부가 4000억원 규모의 군사 원조를 보낸다.
25일(현지시간) CNN 등 외신에 따르면 조 바이든은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에게 우크라이나 군사 원조를 위해 3억 5000만 달러(약 4216억원) 규모의 방위비를 보낼 것을 지시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군사 원조는 바이든 대통령이 이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40분간 전화통화를 갖고 “구체적인 방위 지원”을 논의한 이후 이뤄졌다고 CNN은 전했다.
미국 행정부가 우크라이나의 국방 지원을 위해 자금을 지원한 것은 세 번째다.
이전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 2019년 2억5000만달러(약 3011억원)을 지원했고, 바이든 행정부에선 지난해 9월 6000만 달러(약 700억원)의 군사원조를 제공한 바 있다.
국무부는 조만간 더 자세한 내용을 담은 성명을 발표할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