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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사천 면요리 제일탄탄면 출시

염지현 기자I 2015.01.02 09:33:59
[이데일리 염지현 기자] CJ제일제당(097950)이 중국 사천 대표 면요리 탄탄면을 한국인의 입맛에 맞춰 매콤하게 만든 ‘제일제면소 제일탄탄면’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제일제면소 제일탄탄면은 매콤한 육수와 참깨, 땅콩의 고소함이 어우러진 냉장면 제품이다. 국내산 닭고기와 돼지고기 사골을 30시간 이상 정성껏 우려낸 육수의 깊은 맛에 고추, 마늘, 생강, 파를 볶아서 만든 매운 소스를 넣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그 동안 우동과 냉면, 스파게티 등으로 형성된 냉장면의 한정적 메뉴에서 벗어나려고 노력했다”며 “면 전문점인 ‘제일제면소’ 요리사와 공동으로 레시피를 개발, 부드럽고 쫄깃한 생면의 식감을 살린 것이 특징”이라고 전했다.

CJ제일제당은 이마트 주요 50개 매장에 CJ엠디원의 푸드스타를 1명씩 투입해 2주간 시식행사를 진행한다.

코스트코 10개 매장에서는 각 매장당 13일 동안 ‘겨울철 먹거리 로드쇼’ 행사를 진행, 제일제면소 제일탄탄면을 대표 품목으로 소개한다.

조현민 냉장면 마케팅 담당은 “최근 라면 등 상온면 시장에서 매콤하고 고소한 맛이 트렌드로 확산되고 있는 추세”라며 “냉장면의 특장점이라 할 수 있는 생면의 쫄깃함과 부드러운 맛으로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불러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CJ제일제당은 제일제면소 브랜드를 올해 매출 50억원, 내년에는 100억원 규모로 육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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