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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바디, 해외 성장세+신제품 출시 기대-NH

김대웅 기자I 2019.05.30 08:21:17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NH투자증권은 30일 인바디(041830)에 대해 하반기 국내 신제품 출시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4000원을 유지했다.

구완성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연결 매출액 285억원(전년동기 대비 31.0% 증가), 영업이익 65억원(42.1% 증가)으로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며 “기저 효과에 암웨이로의 인바디 워치 매출 약 23억원이 반영되며 실적이 성장했다”고 밝혔다.

그는 “1분기 호실적으로 미국, 유럽 체성분 분석기 시장의 구조적 성장을 확인했다”며 “하반기 메디컬용 인바디 신제품 출시로 새로운 실적 모멘텀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국은 암웨이로의 일회성 요인으로 성장한 반면, 미국과 유럽은 구조적 성장이 의미 있게 진행 중”이라며 “특히 네덜란드 법인 중심의 직판 체계를 구축한 뒤 나타난 유럽 실적 성장세에 주목할 만하다”고 평가했다.

올해 연결 매출액은 전년 대비 17.7% 증가한 1172억원, 영업이익은 22.3% 늘어난 290억원, 영업이익률은 24.7%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인바디 연간 실적 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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