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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지주회사 및 중·소형주 분석을 담당한 이상헌 애널리스트는 “제4차 산업혁명 변화가 시작된 지금이 관련 주식에 투자할 적기”라며 “변화 속에 살아남아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큰 기업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고 말했다.
‘제4차 산업혁명시대, 사야 할 주식’은 제4차 산업혁명의 전반적인 흐름과 전망을 기본으로 융합빅데이터 플랫폼, 스마트카, 스마트팩토리, 통신 인프라, 블록체인, 수술로봇, 지능정보기술, 바이오헬스산업 등 8가지 분야로 나눠 설명하고 있다.
분야별로 주목할 만한 국내외 상장사도 소개한 것이 특징이다. 이전까지 4차 산업혁명의 변화를 이야기하는 저서는 많았지만 실제 투자에 나서려면 기업 분석을 추가로 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이 애널리스트는 “앞으로 우리가 직면할 제4차 산업혁명시대는 사물인터넷·빅데이터·인공지능 등 혁신적인 기술의 발전이 소비자의 행동방식을 바꿀 것”이며 “새로운 시장이 출현하거나 산업이 진화하면서 투자 기회가 많이 생길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다만 “제4차 산업혁명은 모호할 뿐만 아니라 개념 자체가 잘 와닿지 않을 수 있다”며 “많은 설명회를 다녀도 투자자 관심은 결국 어떤 종목에 투자해야 하는가였다”고 말했다.
그는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한 8개 분야 가운데 관심 있는 분야에서 투자 대상을 찾아야 한다”며 “자동차에 관심이 있다면 전기차를 거쳐 스마트카로 진화하는 과정에서 투자기회를 찾아야 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