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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비장애인 함께하는 문화가 있는 날"

이윤정 기자I 2016.05.24 08:50:08

전시·낭독공연·하우스 콘서트 등 마련
5월 25일 이음센터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즐기는 ‘문화가 있는 날’ 행사가 오는 25일 장애인문화예술센터 ‘이음’에서 열린다. 장애인 문화예술 향유권 신장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과 빛된소리글로벌예술협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전시·연극·음악 공연과 강연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이번 공연은 ‘가정의 달’을 주제로 ▲세상에 하나뿐인 전시‘외치다_임현주특별전’ ▲유니버셜씨어터 ‘좋은 희곡 읽기 모임’의 안톤체홉 ‘곰’ 낭독공연 ▲하우스 콘서트 엘포스트밴드와 함께 하는 응답하라 7080 ▲바퀴달린 성악가 이남현의 ‘나는 지금이 좋다’ 등을 마련했다.

낭독극 종료 후 오후 5시부터 이음센터 야외무대에서 엘포스트 밴드의 하우스 콘서트를 관람할 수 있다. 1996년 ‘장애인가요제’를 계기로 밴드를 결성해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장애예술당사자 최호선(지체 3급)이 직접 참여한다. 최근 응답하라 1988의 열풍을 몰고 온 ‘청춘’ ‘그건 너’ 등의 곡을 비롯해 다채로운 레퍼토리를 들려준다.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관람을 희망하는 단체나 개인은 전화(02-6737-0900)로 참석예약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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