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와 함께하는 영화 제작…시네마 워크샵 2기 모집

이윤정 기자I 2024.05.29 08:36:50

스토리 기획·장면 구성 등 교육
심화반·입문반 수업 진행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후지필름일렉트로닉이미징코리아는 국내 영화 산업의 발전과 관련 인재 양성을 지원하는 캐주얼 시네마 워크샵 2기를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첫 선을 보인 캐주얼 시네마는 후지필름 코리아와 단국대학교 글로벌영상콘텐츠연구소(DGI)가 공동 운영 중인 프로그램이다. 영화 제작을 꿈꾸는 이들을 위한 강의 및 실습 과정으로 진행된다.

2기는 보다 밀도 있는 교육을 위해 초심자 대상의 입문반과 영화 제작 유경험자들을 위한 심화반으로 나눠 운영된다. 매주 1회씩 총 10회에 걸쳐 스토리 기획, 장면 구성, 촬영 및 편집 노하우를 배울 수 있다.

모집 인원은 클래스별 12명씩 총 24명으로 후지필름 코리아 공식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신청이 가능하다. 심화반은 자기소개서 제출이 필수다. 6월 13일에는 심화반, 15일에는 입문반의 첫 수업이 시작되고, 강좌는 후지필름 코리아 파티클 2층 강의실에서 열린다. 수강료는 70만 원이다.

강사진은 부산국제영화제 뉴커런츠상, 전주국제영화제 한국장편경쟁 대상을 비롯해 국내외 유수 영화제의 수상자들을 다수 배출한 단국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 영화학과 교수진들이 맡는다. 후지필름 코리아는 캐주얼 시네마 교육 기간 동안 참여자 모두에게 X-H2S 등 촬영 장비를 무상 지원 예정이다. 수강생은 워크샵 종료 후 서울 시내 극장에서 진행되는 상영 및 토론회 참여 기회도 갖는다.

임훈 후지필름 코리아 사장은 “영화 인력 양성에 특화된 전문가와 함께하는 이번 워크샵 2기를 통해 완성도 있는 작품을 만드는 것은 물론 영화인으로 성장해 나가는 특별한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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