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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관계자는 “본격적인 황화리튬 상업화 준비에 착수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며 “이수화학이 축적해 온 황화리튬 관련 기술과 KBR의 대량생산 공법 관련 노하우가 시너지를 발휘해 꿈의 배터리로 불리는 전고체 배터리 시장 개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KBR(켈로그브라운앤루트, Kellogg Brown & Root)은 세계 시장에서 정부와 기업을 대상으로 과학과 기술 분야 및 엔지니어링 솔루션을 제공하는 회사다. KBR의 무기물질 회수와 정제 기술은 증발 및 결정화 기술을 기반으로 40년 이상의 경험을 가지고 있다는 게 이수화학의 설명이다. 아울러 최근 까다로운 환경 규제에도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는 기술로 알려졌다.
덕 켈리 KBR 기술 사업본부 사장은 “KBR의 첨단기술을 활용한 Li2S의 대규모 공정 개발 역량이 업계가 재생에너지 사용을 극대화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믿는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수화학 관계자는 “KBR과의 협력을 통해 황화리튬의 ‘가격 경쟁력’과 ‘공급 안정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 모두를 잡을 수 있을 것”이라며 “고객이 요구하는 시기에 공급 가능하도록 철저히 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