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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문화재연구원, 문화유산 보존관리 국제 역량 강화

이윤정 기자I 2023.06.16 09:22:01

국제문화재보존복구연구센터와 업무협약
국제학술회의 운영 등 협업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은 6월 15일 이탈리아 로마에 위치한 국제기구 국제문화재보존복구연구센터(ICCROM 이하 이크롬) 본부에서 문화유산 보존관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연수 국립문화재연구원장(왼쪽)과 웨버 은도로(Webber NDORO) 이크롬 사무총장(사진=문화재청).
문화재청은 이크롬과 2012년 5월에 신탁기금 약정을 체결한 바 있다. 2013년부터 매년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문화유산 보존 교육·훈련·연구를 위해 매년 2억4000여만 원의 기금을 지원해왔다. 이크롬은 지원받은 기금으로 ‘CollAsia(보존 전문가 양성 및 역량강화 프로그램)’ 등의 국제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2027년까지 향후 5년 동안 △문화·자연유산에 관한 학술연구 및 국제학술회의(컨퍼런스) 공동 주최 △‘CollAsia’ 역량강화 프로그램의 공동기획 및 이행 △이크롬 자료의 한국어 번역본 발행 △간행물 및 보고서 교환 등의 활동을 위해 협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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