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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 추석 앞두고 79개 중소 협력사에 물품대금 조기 지급

이다원 기자I 2023.09.21 08:36:34

9년 연속…예정일 대비 2주 이상 빨라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르노코리아자동차가 추석 연휴를 앞두고 79개 중소 부품협력사에 물품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20일 밝혔다.

르노코리아자동차 로고. (사진=르노코리아)
르노코리아는 명절을 앞두고 자금 소요가 집중되는 중소 협력사들의 운영 부담 완화를 위해 물품대금을 조기 지급하는 것을 9년 연속으로 시행 중이다.

올 추석에는 총 79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예정된 지급일보다 최대 14일 앞선 이달 27일 대금을 지급한다.

최근 5년 동안 르노코리아가 시행한 명절 전 조기 지급 대금 규모는 약 830억원으로 점쳐진다.

르노코리아는 지난 5월 협력업체 콘퍼런스에서 24년 출시 예정인 하이브리드 중형차 개발 상황 공유와 우수협력사 시상과 함께 협력업체와의 상생과 혁신의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홍영진 르노코리아 구매본부장은 “작년 대비 생산 물량이 줄어 어려움이 큰 상황에서도 신차 준비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함께 노력해 주고 있는 협력사들에 감사를 전한다”며 “르노코리아는 협력사들과의 동반성장 및 상생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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